검찰, 전병헌 수석 보좌진 등 3명 구속영장 청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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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8일 검찰은 이날 특가법상뇌물과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은닉(자금세탁) 등 혐의로 윤모와 김모, 배모씨 등 3명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한국e스포츠협회 후원금 제공과 관련된 제3자 뇌물 혐의는 전 수석의 전직 비서관 윤모씨에게만 적용됐다.

 검찰은 2015년 7월 롯데홈쇼핑 측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건넨 후원금 3억원이 범죄와 관련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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