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멜라니아ㆍ좌 민호’ 본 여학생의 솔직한 반응

중앙일보

입력

[사진 SBS '비디오 머그' 캡처]

[사진 SBS '비디오 머그' 캡처]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실제로 본 여학생의 반응은 어땠을까.

7일 SBS ‘비디오 머그’ 영상에는 이날 서울 정동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걸스플레이2’ 행사에 참석해 여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멜라니아 여사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한 여학생은 자신의 뒤에 선 멜라니아 여사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자신을 보고 부끄러워하는 여학생에게 다정히 말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사진 SBS '비디오 머그' 캡처]

[사진 SBS '비디오 머그' 캡처]

그런데 이 자리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그룹 ‘샤이니’ 민호도 있었다. 이 상황을 미처 알지 못했던 여학생은 옆에 있던 친구가 자신의 뒤를 가리키며 놀라워하자 그제야 뒤쪽을 돌아본 뒤 민호를 발견했다. 민호를 본 여학생은 놀란 마음에 주저앉기까지 했다. 이 상황을 지켜본 멜라니아 여사는 여학생의 격한 반응을 놀라워하며 민호에게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SBS '비디오 머그' 캡처]

[사진 SBS '비디오 머그' 캡처]

[사진 SBS '비디오 머그' 캡처]

[사진 SBS '비디오 머그' 캡처]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우리나라 특유의 '손가락 하트'를 처음 접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외국인들에겐 자칫 '돈'을 뜻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 제스처기 때문.

[사진 SBS '비디오 머그' 캡처]

[사진 SBS '비디오 머그' 캡처]

당황해하는 멜라니아 여사에게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설명을 전했고, 멜라니아 여사는 손가락 하트를 따라하며 기념사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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