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신혼살림을 차리는 서울 이태원 일대는 다른 연예인에게도 핫플레이스다. '송송 커플'이 새로 살 집은 송중기가 올 1월 100억원에 산 곳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구조로 돼 있다.
송중기가 단독 주택을 구한 동네는 다른 곳과 멀찍이 떨어져 있어 사생활이 드러나지 않는다. 또한 여러 나라의 대사관들이 집중돼 있어 보안이 철저해 젊은 부자와 셀레브리티들이 선호한다.
이러한 단독주택들은 시끌벅적한 이태원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다. 곧 이태원 주민이 될 '송송 커플'의 이웃사촌들은 누구일까.
1. 비♥김태희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커플은 송송커플의 집 맞은편에 단독주택을 하나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53억원을 주고 사들인 것으로 327㎡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건물이다. 현재 시세는 대략 한 7억원 정도 올라서 60억 정도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 딸은 얻은 비·김태희 부부는 곧 보금자리를 이태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2. 장동건
배우 장동건은 한국의 새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인 이태원 '꼼데가르송' 길에 126억원 짜리 지상 5층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2011년 구매한 이 건물은 삼성 리움 미술관 맞은편에 있다.
3. 싸이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는 아내와 함께 2012년 이태원에 78억 원짜리 지상 5층 건물을 사들였다. 이 건물은 장동건 건물 근처에 있다.
4. 공효진
배우 공효진은 지난해 1월 510㎡ 면적의 지상 2층 건물을 63억원에 샀다. 현재 이 건물의 가치는 130억원으로 추정된다.
5. 조인성
배우 조인성은 2013년 272㎡ 면적의 건물을 30억원에 샀다. 당초 이곳은 주목받는 상권이 아니었지만 조인성이 건물을 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성장했고 현재 가격이 2배가량 올랐다.
6. 이영애
배우 이영애는 2012년 연면적 155㎡ 규모의 건물을 10억원에 샀다. 가족과 함께 세운 회사의 이름으로 샀다. 이 건물 역시 현재 가격은 2배가량 올랐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혼여행지는 유럽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국가나 기간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둘 다 당장 계획된 스케줄이 없어 어느 정도 여유롭게 신혼여행을 즐기다 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은 귀국 후 이태원에 있는 신혼집에서 달콤한 신혼생활을 만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