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에 허덕거린다"던 카라 출신 한승연 '85억 건물' 근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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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왼쪽)과 그가 소유한 건물. [사진 한승연 인스타그램, Mnet]

걸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왼쪽)과 그가 소유한 건물. [사진 한승연 인스타그램, Mnet]

[사진 tvN]

[사진 tvN]

걸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은 '건물주' 스타로 유명하다. 한승연은 2014년 4월 45억원에 서울 청담동 소재 건물을 매입했다. 매입 1년여 뒤인 2015년 5월 원래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에 들어갔다.

[사진 OBS 방송 캡처]

[사진 OBS 방송 캡처]

신축 공사 사실이 전해지던 당시 한 방송은 "(한승연 건물이) 역세권에 있는 데다 유동인구가 많아 신축이 끝나면 임대료만으로 고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한승연 신축 건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에 공개된 한승연 신축 건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목수가 세 번 바뀌는 등 진통 끝에 한승연 건물은 공사 1년 8개월 만에 신축을 마쳤다.

신축 후 한승연 건물은 시세가 뛰었다. 지난 3월 한승연 건물의 매매가(추정)는 67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현 시세는 85억원에 달한다는 보도도 있다.

[사진 한승연 인스타그램]

[사진 한승연 인스타그램]

다만 한승연은 건물 신축 후 임대료로 인한 이익을 거두는 데는 다소 실패한 것으로 보였다. 지난 6월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한 매체를 통해 "지난 1월 신축을 마친 한승연 건물은 5개월 동안 모든 층이 공실에 허덕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렇다면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사진 Mnet]

[사진 Mnet]

[사진 Mnet 방송 캡처]

[사진 Mnet 방송 캡처]

현재 한승연 건물은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프로미스'의 합숙소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지난달 19일 방송을 시작한 Mnet '프로미스의 방' 캡처본을 근거로 "한승연 건물이 아이돌 숙소가 됐다"고 2일 주장했다. 사진에 따르면 그간 언론에 공개됐던 한승연 건물과 프로미스가 합숙소로 쓰는 건물이 일치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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