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무극' 출연? 닮은꼴 사진 '화제'

중앙일보

입력

가수이자 인기 MC 탁재훈과 영화 '무극'에서 쿠앙민 장군 역을 맡아 열연한 사나다 히로유키의 닮은 꼴 사진이 온라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1995년 가수로 데뷔한 탁재훈은 지난해엔 6백만 흥행성적을 낸 '가문의 위기'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도 굳혔다.

사나다 히로유키는 아역으로 시작해 수십년간 연기생활을 해온 베테랑 배우. 탁재훈과 사나다 히로유키는 연령과 연예계 데뷔 시기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두 사람의 닮은 꼴 사진에선 이목구비가 닮아 놀라움을 준다.

화제의 사진 속 탁재훈은 검정색 투구를 쓰고 오른 손을 얼굴에 댄 채 미소를 머금었다. 사나다 히로유키의 이미지는 수개월전 KBS 2TV '상상플러스'에서도 공개된 것으로 '무극'에서 사나다 히로유키가 보인 모습. 그는 콧수염을 기른 채 엄청나게 큰 모자를 쓰고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미지속 두 사람의 얼굴은 표정은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

사나다 히로유키의 최신 출연작인 '무극'은 장동건이 주연을 맡아 중국과 한국에서 개봉됐다. 이 작품은 또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개봉될 예정. 탁재훈의 출연작 '맨발의 기봉이'는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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