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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인공지능 챗봇 '도미챗'으로 간편 주문 11월부터 최적 메뉴 추천 기능도 선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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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도미노피자 

인공지능 챗봇 도미챗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에서 채팅으로 재미있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도미노피자의 신개념 주문 서비스다. [사진 도미노피자]

인공지능 챗봇 도미챗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에서 채팅으로 재미있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도미노피자의 신개념 주문 서비스다. [사진 도미노피자]

4차산업혁명이 가져온 세계적인 기술 발달과 함께 음식과 기술의 결합을 의미하는 푸드 테크(Food Tech)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외식업계도 인공지능을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창출, 푸드 테크를 확산하고 있다.

피자 배달 전문기업 도미노피자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도입해 국내 외식업계의 푸드 테크를 선도하고 있다. 피자업계 최초로 음성인식 주문, 자체 인공지능 채팅 주문 플랫폼 등 차별화된 주문 채널 개발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도미노피자의 고객 맞춤형 DIY 주문 서비스 ‘마이키친’ 애플리케이션은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도우·소스·토핑 등을 직접 선택해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IT와 도미노피자의 결합으로 탄생했다. 조리부터 주문까지 전 과정에서 가상현실(VR)로 구현된 입체적인 공간 및 사물 효과를 제공해 고객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직접 손가락으로 도우를 펴고 스마트폰을 흔들어 토핑을 올리는 등 나만의 피자를 완성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음성 인식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SK텔레콤 ‘누구(NUGU)’와 제휴를 맺었다. 이 서비스는 ‘누구’에게 상용구 ‘아리아(Wake-up word), 도미노피자 배달해줘’를 말하면 주문제품 및 배송지역 확인 후 배달접수가 완료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8월에는 인공지능 채팅 주문 서비스 ‘도미챗(DomiChat)’을 시작했다. 인공지능 챗봇 도미챗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에서 채팅으로 재미있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도미노피자의 신개념 주문 서비스다. PC와 모바일 속 채팅 주문하기 혹은 도미챗 아이콘을 클릭하면 뜨는 팝업창을 통해 채팅 혹은 버튼 클릭으로 주문할 수 있다. 모든 메뉴를 대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오는 11월에는 음성주문 기능과 안면인식을 통해 소비자의 감정을 분석해 최적의 메뉴를 추천하는 기능 등이 추가된 ‘도미챗’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오는 11월 피자업계 최초로 ‘GPS 트래커’ 기술을 도입해 피자가 배달되는 과정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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