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갑’ 국회의원의 굴욕…8살 많은 ‘형’과 함께 찰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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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표창원 의원 인스타그램]

[사진 표창원 의원 인스타그램]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수 이승환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이 화제다.

 최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칸 친구들....과 승환 형님. ㅋ’라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박 의원과 표 의원, 이승환 등이 함께 했다.

 박 의원은 1973년생, 표 의원은 1966년생, 이승환은 1965년생이다. 네티즌들은 “막내가 가운데서 사진찍으니 전체적으로 젊어보이...”, “물론, 가운데 분이 제일 막내시겠죠?”라며 농담했다.

[사진 MBC]

[사진 MBC]

 박 의원은 꾸미지 않은 외모 때문에 네티즌들로부터 ‘거지 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올해 초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거지 갑이라는 별명이 있으시더라”라는 개그맨 유재석의 질문에 “제가 좀 국회의원답지 않게 약간 지저분해보이고 아무데서나 자고 일 열심히 하고 외모에 별로 신경을 안 쓰고 그래서 그런 별명이 붙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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