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경선주자 박원순·안희정·이재명·최성과 만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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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당내 경선에 참가했던 최성 고양 시장과 이재명 성남 시장(왼쪽부터), 안희정 충남지사(오른쪽)와 함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맥주집 카오카오에서 화합을 통한 대선승리를 다짐했다. 신인섭 기자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당내 경선에 참가했던 최성 고양 시장과 이재명 성남 시장(왼쪽부터), 안희정 충남지사(오른쪽)와 함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맥주집 카오카오에서 화합을 통한 대선승리를 다짐했다. 신인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당내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 등과 만찬 회동을 한다. 청와대 관저에서 열리는 이날 회동은 부부동반 모임으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 고양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단숨에 첫 잔을 비우자 뒤늦게 이재명 성남 시장과 문재인 대선후보가 남은 맥주를 마시고 있다. 최 고양시장이 빈잔을 머리에 거꾸러 들어올리고 있다. 신인섭 기자

최성 고양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단숨에 첫 잔을 비우자 뒤늦게 이재명 성남 시장과 문재인 대선후보가 남은 맥주를 마시고 있다. 최 고양시장이 빈잔을 머리에 거꾸러 들어올리고 있다. 신인섭 기자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경선 과정에서 당내 화합을 위해 노력해 준 후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들을 관저로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악수를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맨 왼쪽)와 안희정 충남지사.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악수를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맨 왼쪽)와 안희정 충남지사. 오종택 기자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의 소회를 나누는 한편, 지방자치나 분권 등의 이슈를 놓고도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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