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까지 터졌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홈런포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나성범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서 5-4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에서 롯데 두 번째 투수 김원중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나성범은 2구째 시속 144㎞짜리 직구를 잘 밀어쳐 홈런을 만들어냈다.
NC는 1회 스크럭스에 이어, 3회 노진혁, 그리고 5회 나성범의 홈런이 터졌다. 홈런 세 방 모두 2점 홈런이다.
홈런으로만 6점을 낸 NC는 6회 초 현재 롯데에 10-4로 앞서고 있다.
창원=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