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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엄마 말만 듣나요" 이말년이 그린 친딸 소영 양 모습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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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말년이 공개한 딸 소영 양(왼쪽)과 이말년. [사진 이말년 블로그]

지난해 이말년이 공개한 딸 소영 양(왼쪽)과 이말년. [사진 이말년 블로그]

웹툰 작가 이말년이 자신의 딸을 직접 그리는 영상이 화제다. 다소 과장해 그려 "(딸이) 엄마말만 잘 듣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지난달 26일 이말년의 유튜브 채널인 '침착맨'에는 '쏘영이와 나 그리기'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에서 이말년은 자신의 품에 안겨 있는 딸 소영 양을 그렸다. 팔을 들고 "그래도오~"라며 떼를 부리는 모습이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소영 양이 완성되는 것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쏘영아 안 돼…" "쏘영아......."라며 탄식했다. "쏘영이 사랑하는 거맞죠 아저씨" "귀여운 쏘영이 어디 갔어" "엄마 말만 잘 듣나요?" "자기 딸 못생기게 그리는 아빠 처음 봐" 등 댓글이 이어졌다.

[사진 네이버 웹툰]

[사진 네이버 웹툰]

이말년은 2012년 소영 양 출생을 앞두고 네이버 웹툰 '이말년씨리즈'를 통해 '딸아이 이름짓기'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이말년은 "좋은 딸 이름을 지어 메일로 보내주면 마음에 쏙 드는 것을 골라 푸짐한 선물을 드리겠다"고 했다. '이 렇게된이상청와대로간다' '이 각박한세상속에서'가 해당 만화에 달린 베스트 댓글이었다. 1등은 '이긔염'이라는 이름이 차지했다. 제일 먼저 메일을 보내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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