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을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밤 전자결재로를 통해 최 원장과 함께 정해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
금융위원회는 6일 정례회의에서 진웅섭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최 원장을 임명 제청했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청와대는 지난 5일 정 교수를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