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공부+] 30% 반영하는 면접이 관건, 교수 2명이 인성 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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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핵심인재 전형(면접)

수원대는 미래핵심인재 전형(면접)을 학생부종합 전형이 아닌 학생부위주(교과) 전형으로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인문·자연계열에서 295명을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미래핵심인재 전형은 단계별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100%)으로 모집 인원의 6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70%)과 면접(30%)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2단계 면접에선 인성, 창의력 및 사고력, 전공적합성, 학업 계획 및 포부를 평가한다.

자기소개서가 아닌 면접 당일 작성하는 학업계획서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인성을 중시하는 면접이기 때문에 교과 지식이나 전공 지식과 관련된 질문은 없다.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반영 비중이 70%지만 면접의 영향력이 적지 않다. 1단계를 통과한 뒤 학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보는 등 사전에 면접 준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 지원자라면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면접은 교수 2명이 학생 1명을 구술 면접으로 본다. 면접 문항에 따라 평가 항목별로 교수가 묻고 학생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글=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사진=프리랜서 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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