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가 오늘 오후 3시 30분에 중대 보도를 예고했다.
3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경 풍계리 일대에서 핵실험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에서 곧 중대 보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해졌다.
앞서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새로 제작한 대륙간탄도로켓(ICBM)에 장착할 수소탄을 개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된 화면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뒤에 세워둔 안내판에 북한의 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화성-14형’의 ‘핵탄두(수소탄)’이라는 글자가 붉은 색으로 적혔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