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첫 번째 지진 후 두 번째 4.6지진"...기상청 "감지된 것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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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풍계리 위치 [중앙포토]

북한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풍계리 위치 [중앙포토]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3일 오후 지진이 감지된 가운데, 두 번째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2시 36분쯤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서 중국의 중국 지진국은 첫 지진 이후 약 8분 후 4.6 규모의 두 번째 지진이 감지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첫 지진 후 두 번째 지진은 없었다"며 "감지된 것 없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이날 지진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 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안전보장회의(NSC) 등 군의 대북 감시를 강화한 상태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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