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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몽골 씨름 선수들과 자존심 대결…결과는

중앙일보

입력

추성훈과 김동현이 몽골 씨름단에 패했다.

추성훈은 2일 방송된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몽골의 나담 축제에 참여한 모습이 공개됐다. 나담 축제는 매년 7월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몽골 최대의 민속 축제이자 스포츠 축제. 추성훈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후배 UFC 선수인 김동현과 강경호에게 연락해 함께 몽골 생활을 하게 됐다.

‘추블리네가 떴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추블리네가 떴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매일 끊임없이 몸매 관리를 하는 운동선수답게 이들은 몽골의 초원 위에서도 어김없이 운동을 이어갔다. 세 남자의 완벽한 보디 라인에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그런 그들 앞에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건장한 남성 무리들이 있었다. 그들의 정체는 바로 몽골의 씨름 선수단. 인사에 이어 악수를 한 추성훈은 "돌 같은 느낌이었다. 확실히 다르다"며 씨름 선수단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선수들과 함께 전통 씨름 훈련에 참여한 세 남자는 급기야 선수들과 씨름 경기에 나섰다.

먼저 김동현이 몽골 씨름 선수단과 대결을 했다. 그는 경기에 나서자마자 바로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 번만 더”라고 외친 김동현은 설욕전에 나섰지만, 이번엔 머리가 꽉 잡혀 그대로 넘어갔다. 이에 김동현은 민망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추성훈이 등장했다. 추성훈과 몽골 선수의 팽팽한 대결이 벌어졌지만 아쉽게 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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