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2.04%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의 보장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여기에 드는 재원 확보를 위해 어느 정도의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인상 폭은 최대한 낮게 잡겠다는 게 정부 측의 입장이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