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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운전자 위한 인기 차량용품 세 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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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이 있는 여름은 자동차 사용량이 급증하는 계절이지만 폭염과 예고 없는 비로 차량 이용과 관리에 불편함을 겪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유독 기승을 부린 더위가 가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운전자의 고민이 깊다. 올여름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 유용한 차량용품을 소개한다.

스마트폰 대중화로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가 운전자의 필수품이 되면서 다양한 핸드폰 거치대가 출시되고 있다. 그중 간편한 거치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송풍구 거치대는 스마트폰이 송풍구를 가려 에어컨 사용량이 잦은 여름, 바람을 막는다는 아쉬움이 있다.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의 ‘쿠엘 AP12T’는 전면유리는 물론 대쉬보드에도 설치 가능한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다. 겔 흡착 방식으로 접착 면적을 최대화해 여름철 자동차 내부 고열로 인한 거치대 흡착력 저하를 방지했다.

스마트폰으로 원터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홀더가 조여지는 타입으로 한 손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운전자 시야각을 고려, 방향 전환 시 360도 회전은 물론 상하 각도와 거리까지 조절된다. 케이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가로 폭 최대 85mm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디바이스 거치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충전 시 유용한 거치대 뒷면 케이블 고정 홀더 등 세심한 디자인으로 출시 3주 만에 1차 물량 1만 대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수백 개의 코일로 이뤄진 코일 카매트는 먼지 응집력과 물 세척 가능 등 관리가 편해 최근 운전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코일 카매트 제조 회사 훕몰의 ‘매직에어 코일 카매트’는 유해 물질 검출 테스트인 SGS 인증을 받은 열 접합 방식 제품이다. 매직에어 코일 카매트는 코일 사이 공간으로 빗물을 빠르게 포집하고 청소가 쉬워 국지성 호우가 잦은 여름 발생하기 쉬운 곰팡이와 악취를 방지하고  자동차 청결 유지에 도움을 준다. 도톰한 쿠션감으로 장시간 운전 시 발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름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차량 내부 실내온도다. 여름철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된 차량 내부 온도는 바깥 온도보다 2~3배 상승하게 된다. 실내 혹은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게 어렵다면 대쉬보드 커버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대쉬보드 커버 사용시 자외선과 온도 상승을 막아줘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고 차량 내 실내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자동차용품 브랜드 ‘투팩’의 ‘스마트핏 시즌2’는 미국 테슬라 전기 자동차의 맘모스 쉐도우 컬러 순정 원단을 사용, 대쉬보드의 빛 반사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운전자의 건강을 고려해 논슬립 바닥면 역시 무독성 실리콘으로 처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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