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세대 건전비판 날카로와도 수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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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세기운것 확인시킨다>
○…평민당측은 수도권에 집중 돼있는 부동표를 13일 보라매공원 대회의 성공으로 완전히 장악한다는 전략.
평민당은 이날대회의 열기가 서울전역으로 확산될 경우 국민적 단일후보가 누구인지, 이번 선거의 대세가 누구에게로 기울었는지 전국민에게 확인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이날의 구호를 「대세는 김대중, 될사람을 밀어주자」로 결정.
평민당측은 이날대회를 위해 경인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하는 한편 당사로 걸려오는 전화가 끝날때마다 이날대회를 고지하는등 총력을 집중.
이날대회가 끝난뒤 1천여명의 농악대를 선두로 노량진 제1한강교∼용산을 거쳐 서울역까지 가두행진을 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
김후보는 이날 유세의 열기를 15일 안양천 오목교 고수부지, 관악산입구, 가락동시장, 길음전철역앞, 군자교 고수부지, 명지대운동장, 효창운동장등 7곳에서 릴레이식 유세를 벌임으로써 수도권 부동표를 최종 횹수한다는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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