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여고 슈터에 실업 명문 농구선수 활약한 노동부 장관 후보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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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활동 기간 유세 중인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사진 트위터]

지난 대선 활동 기간 유세 중인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사진 트위터]

고용노동부 장관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62·서울 영등포구갑·3선) 국회의원이 내정된 가운데 농구선수로 활약한 과거 이력도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주 의원은 서울 무학여고 2학년 당시 큰 키로 눈에 띄어 운동을 시작한 뒤 1973년 실업명문 서울신탁은행에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슈터로 무학여고 전성기를 열었던 멤버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3년 뒤 은행원으로 변신해 1995년 전국금융노조 여성최초 부위원장까지 지냈다. 17대 총선에선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한 뒤 19대 국회에선 2년간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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