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김희철 놀림에 발끈해 '속마음' 드러낸 소혜

중앙일보

입력

지난 5월 6일 방영된 '유희낙락'에 출연한 김소혜의 거침없는 입담이 화제다.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소혜는 게임에서 패배해 '속마음 말하기' 벌칙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다른 출연진들은 평소 얌전해 보였던 김소혜의 모습에 제대로 속마음을 털어놓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

먼저 김소혜는 개그맨 이진호에게 "너랑 꼭 같은 팀이 되고 싶었어"라며 평소에 같이 팀을 맺어 게임을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뒤이어 방송인 홍진호에게는 "맨날 나한테 뭐라고 하면서 침을 튀긴다", "발음이 좋지 않다"며 평소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했던 말을 장난 섞어 털어놓았다. 이에 홍진호는 "내가 고쳐보도록 노력하겠다"며 김소혜의 요구를 받아주었다.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김소혜는 김희철에게 보다 많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김소혜는 "나랑 할 때는 맨날 편하게 입고 오고 다른 여자 이야기 나한테 한다"고 언급했고 김희철은 김소혜의 폭로에 얼굴을 들지 못했다. 또한 "자신은 18살인데 19세 이용가 판정을 받은 게임이 하고 싶다고 한다"며 불만을 표출해 출연진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이진호은 이에 "19세 이용가 게임을 하게 된다면 다른 게스트를 섭외할 수 있다"고 익살스러운 변명을 하며 김소혜의 '속마음 말하기' 벌칙은 끝났다.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방송화면 캡처]

김소혜의 벌칙으로 시작했으나 결국 다른 출연진들을 폭로하는 시간이 돼버린 이 장면을 보고 네티즌들은 "김희철과 김소혜는 16살이 차이 나는 남매 같다", "김소혜가 너무 귀엽다", "김희철이 김소혜를 너무 놀리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