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송혜교 전광판 앞에서 사진 찍던 '성덕' 송중기

중앙일보

입력

태국 공항에 있는 송혜교 전광판 앞에서 사진 찍는 모습이 포착된 송중기, 조인성, 이광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태국 공항에 있는 송혜교 전광판 앞에서 사진 찍는 모습이 포착된 송중기, 조인성, 이광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톱스타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을 발표하면서 송중기의 태국 공항 목격담이 화제다. 2015년 5월 말 전역한 송중기가 6월 초 조인성, 이광수와 함께 떠난 태국 여행 당시 한 네티즌에게 찍힌 사진이다.

당시 사진을 찍은 네티즌은 ‘태국 공항에 있는 송혜교의 화장품 광고 전광판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송중기 일행을 봤다’며 온라인에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 당시 송중기는 군 전역 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전 조인성, 이광수를 비롯한 몇 사람과 휴가를 보냈다.

송중기가 기념 촬영한 송혜교 전광판 광고, 태국 공항에서 목격된 송중기 모습.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송중기가 기념 촬영한 송혜교 전광판 광고, 태국 공항에서 목격된 송중기 모습.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후 송중기는 한 인터뷰에서 송혜교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가 송혜교랑 작품을 해? 그것도 연인 설정으로?’ 하고 믿기지 않을 때도 있었다”고 말하며 송혜교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송중기는 “촬영 외적으로도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고 배려도 많이 해 주고 진심이 좀 통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좋은 감정이 오고 갔음을 넌지시 표현하기도 했다.

자신이 무명이던 시절 톱스타로 브라운관과 광고 전광판에서 빛나던 송혜교와 결혼에 골인하면서 송중기는 ‘성공한 덕후’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