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놀란 송중기·송혜교 결혼…'송중기♡송중기 결혼' 오타까지

중앙일보

입력

[사진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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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갑작스럽게 전해진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의 결혼 소식은 팬들만 놀란 일이 아닌 듯싶다. '송중기와 송중기가 결혼한다'는 제목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기 때문이다.

기사에 달린 댓글들. [사진 네이버 캡처]

기사에 달린 댓글들. [사진 네이버 캡처]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송중기♥송중기, 10월31일 결혼..'태후' 커플 현실로'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는 곧 수정됐으나 제목 오타를 발견한 네티즌은 "송중기랑 송중기가 결혼하네"(@네이버 이용자 than****) "기자도 놀랬군"(jula****) "송중기가 송중기랑ㅠㅠ"(yeji****) "송중기와 송중기가 결혼한다닛"(heew****) 등 유쾌한 댓글을 달았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송중기(왼쪽)·송혜교. 양광삼 기자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송중기(왼쪽)·송혜교. 양광삼 기자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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