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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여성 갱년기 슬기롭게 극복하는 법 알려줘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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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건강강좌 이현숙 자인한의원장

여성 갱년기 전문 자인한의원은 이달 1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자인한의원 원내에서 ‘갱년기 바로 알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현숙 원장이 갱년기란 무엇인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은 49세다. 최근엔 조기 폐경이 늘고 있다. 40대 초반은 물론 30대 중·후반부터 호르몬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주요 갱년기 증상인 안면홍조·열감으로 고통받는 젊은 여성이 많아졌다. 100세 시대의 허리쯤에서 시작하는 갱년기는 인생 후반전 삶의 질을 결정하는 건강 구간으로 꼽힌다. 폐경 후엔 급속한 노화가 진행된다.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만성피로, 발한, 가슴 두근거림, 피부 건조, 두통, 성 기능 장애, 집중력 저하, 관절통, 근육통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몸이 힘들면 마음도 병든다. 두려움·신경과민·불안·초조 같은 감정 변화에 따라 수면 장애나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여성이 많다. 몇몇 갱년기 증상은 무더운 여름철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자인한의원은 여성호르몬만 보충하는 대신 몸속 진액의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갱년기를 다스린다. 여성호르몬 보충은 가장 일반적인 갱년기 치료법이지만 유방암·자궁암·난소암 같은 여성암을 앓았거나 간·쓸개가 좋지 않으면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의 원인을 인체의 진액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진액은 혈액을 제외한 몸의 수분을 말한다. 윤활유처럼 오장육부가 적절히 기능하도록 돕는다. 이 진액을 보충하고 나아가 원활히 생성되도록 몸을 가꾸는 게 치료의 핵심이다.

이현숙 원장이 수년간의 연구 끝에 직접 개발한 ‘자인우먼탕’이 이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원장은 여성마다 다른 갱년기 증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자인우먼탕을 처방해 진액의 균형을 바로잡는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여성 갱년기 전반에 대한 정보는 물론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문의 02-588-9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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