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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역도 58㎏급 김소화 인상, 69㎏급 김수현 용상 한국신기록

중앙일보

입력

김소화가 27일 전남 완도에서 열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58㎏급에서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대한역도연맹]

김소화가 27일 전남 완도에서 열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58㎏급에서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대한역도연맹]

여자역도 김소화(25·인천시청)와 김수현(22·경북개발공사)이 나란히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김소화는 27일 전남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58㎏급 경기에서 인상 98㎏을 들었다. 윤진희의 한국 기록(2005년 97㎏)을 12년 만에 갈아치웠다.

김소화는 용상에서도 113㎏으로 1위에 올라 합계 211㎏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현이 27일 전남 완도에서 열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69㎏급에서 용상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대한역도연맹]

김수현이 27일 전남 완도에서 열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69㎏급에서 용상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대한역도연맹]

김수현도 69㎏급 용상에서 135㎏을 들어올려 황푸름의 기록(134㎏)을 8년 만에 깨고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김수현은 인상 103㎏, 합계 238㎏으로 3개 부문 모두 정상에 올랐다.

대한역도연맹 이원성 연맹 회장은 김소화와 김수현에게 경기력향상지원금 100만원씩을 지급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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