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도 중앙일보 사장, 마크 톰슨 뉴욕타임스 사장과 디지털 혁신 협력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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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도 중앙일보 사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타임스(NYT) 사옥에서 마크 톰슨 사장을 만나 디지털 혁신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홍정도(오른쪽) 중앙일보 사장과 마크 톰슨 뉴욕타임스 사장. 뉴욕=심재우 특파원

홍정도(오른쪽) 중앙일보 사장과 마크 톰슨 뉴욕타임스 사장. 뉴욕=심재우 특파원

홍 사장과 톰슨 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신문매체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12년 뉴욕타임스에 합류한 톰슨 사장은 “프린트와 디지털이 혼합된 환경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다”면서 “독자에 집중하되 끝없이 혁신에 투자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홍 사장은 이에 대해 “어려운 신문업계 환경에서 뉴욕타임스가 보여주고 있는 혁신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기존 사업파트너 관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디지털 혁신과정을 공유하면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고 화답했다.
뉴욕=심재우 특파원 jw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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