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BU 14개 회사, 보훈의 달 사회공헌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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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마트·홈쇼핑·하이마트 등 14개 계열사로 구성된 롯데 유통 BU(Business Unit)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계열사별이 아닌 한 개 BU소속 회사들이 공동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롯데 유통BU에 따르면 23~28일엔 국가보훈처와 함께 롯데백화점 31개 점포에서 ‘나라사랑 대바자’를 진행한다.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0억원의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수익금은 국가 유공자의 의료 지원에 사용된다. 이 기간에 국가유공자 포함 국가보훈대상자는 30만원 이상 구매 때 2만원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국방부와도 손을 잡고 사회공헌에 나선다. 30일까지 전국 롯데 유통 계열사 매장 및 각 계열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땡큐 솔져스’ 캠페인을 편다. 11개 롯데 유통 BU 계열사가 27~29일 전방 11개 사단을 방문해 총 2억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후원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롯데 유통 BU장인 이원준(사진) 부회장은 “호국 보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유통BU 전체 차원에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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