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사전준비차 오늘 한미 차관급 회동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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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1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 정상회담 준비상황 점검에 나선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머스 섀넌 미 국무부 정무차관. [중앙포토]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머스 섀넌 미 국무부 정무차관. [중앙포토]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섀넌 정무차관이 오전 10시 외교부 청사에서 임 제1차관과 한·미 양국 신정부 출범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관련 협의를 가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국무부는 섀넌 차관의 방한과 관련해 "북한의 위협에 대한 조율된 대응을 포함해 한미동맹과 한미가 공유하는 우선적 목표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날 한반도 사드배치와 관련한 내용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전날 오후 한국에 도착한 섀넌 차관은 오는 15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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