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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 이름 '어이없는' 오타낸 방송국에 뿔난 팬들

중앙일보

입력

왼쪽 Mnet 트위터를 공개된 엠카운트 무대 당일 김용국이 찍은 셀카

왼쪽 Mnet 트위터를 공개된 엠카운트 무대 당일 김용국이 찍은 셀카

연습생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방송국의 자막 실수에 팬들이 뿔났다.

지난 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연습생들의 콘셉트 평가 무대가 공개됐다. 현장 투표 결과 ’Knock'팀(강다니엘, 강동호, 김용국, 유선호, 주학년, 임영민, 타카다 켄타)이 552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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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Knock팀은 엠카운트다운에서 ‘열어줘’ 무대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본 팬들은 “이미 데뷔해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같다”며 연습생들을 극찬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콘셉트 평가 1위를 차지한 'Knock'조가 '열어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Mnet '엠카운트다운']

'프로듀스 101 시즌2' 콘셉트 평가 1위를 차지한 'Knock'조가 '열어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Mnet '엠카운트다운']

연습생 김용국의 이름을 '깅용국'으로 잘못 표기한 엠카운트다운. [사진 Mnet '엠카운트다운']

연습생 김용국의 이름을 '깅용국'으로 잘못 표기한 엠카운트다운. [사진 Mnet '엠카운트다운']

그런데 이날 방송을 본 일부 팬들이 자막에 오타가 난 걸 발견했다. 춘 엔터테인먼트 소속 김용국 연습생의 이름이 ‘깅용국’으로 표시된 것이다. 김용국의 팬들은 “‘ㅇ’ 이랑 ‘ㅁ’이랑 키보드 상에서 겨우 한 칸 떨어져 있는데 그걸 잘못 표기하다니. 한심하다”며 Mnet을 조롱했다. '깅용국'이 '애깅(애기)용국'을 줄인 말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프로듀스 101 시즌2‘ 10화는 오늘(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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