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거래 금지종목 늘리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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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삼성증권과 대우증권 등 증권사 사장단은 14일 서울 여의도 증권업협회에서 회의를 갖고 증거금률(담보) 100% 적용 종목을 대폭 늘리기로 하는 등 미수거래(외상)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일 10개 증권사와 증권선물거래소.증권연구원.증권업협회 임원이 모여 내놓았던 '7가지 미수거래 제도 자율개선안'을 추인하는 자리였다.

사장단은 이날 ▶종목별 차등증거금 제도의 엄정한 관리와 ▶악성 미수계좌에 대한 규제 강화 ▶미수 이자율의 합리적인 조정 ▶감독 당국에 신용거래 제도개선 건의 ▶미수금 공시방식 개선 ▶투자자에 대한 교육 및 창구지도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율 결의를 발표했다.

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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