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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7살 연하 억만장자와 정식 결혼…뒤뜰에서 한 소박한 결혼식 보니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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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번 스피걸(왼쪽)과 미란다 커. [사진 미란다 커 트위터 캡처]

에번 스피걸(왼쪽)과 미란다 커. [사진 미란다 커 트위터 캡처]

모델 미란다 커(34)가 억만장자 사업가 에번 스피걸(27)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스피걸은 사진ㆍ영상 메시징서비스인 스냅챗(Snapchat)의 최고경영자(CEO)다.

28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TMZ와 US 위클리 등은 커와 스피걸이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 뒤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참석자는 신랑, 신부의 가족과 절친한 지인 등 50명 이내로 알려질 만큼 소박한 결혼이었다.

커의 가족들은 결혼 참석을 위해 호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도착했다. 20분가량의 결혼식에서 커와 스피걸은 혼인 서약을 할 때 서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모든 하객이 창문이 검은색으로 칠해진 리무진과 밴을 타고 비밀의 검색장소에 내렸다”며 결혼식의 보안 유지가 철저했다고 전했다.

커와 스피걸은 2014년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서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 2015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7월 미란다 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살 연하인 스피걸이 준 청혼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을 올리며, 약혼 사실을 알렸다. [사진 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해 7월 미란다 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살 연하인 스피걸이 준 청혼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을 올리며, 약혼 사실을 알렸다. [사진 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캡처]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사실은 커가 지난해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혼 사실을 알리면서 널리 퍼졌다.

커는 당시 인스타그램에 7살 연하인 스피걸이 준 청혼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을 올렸다. 커는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바 있다.

스피걸은 2015년 9월 포브스가 발표한 400대 부자에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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