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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지효가 신기했던 옥택연과 임슬옹

중앙일보

입력

최근 옥택연이 트와이스 멤버 지효의 어린 시절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임슬옹과 나눴던 대화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사진 임슬옹 인스타그램, Mnet 방송화면, 옥택연 트위터]

[사진 임슬옹 인스타그램, Mnet 방송화면, 옥택연 트위터]

지난해 배우 겸 가수 임슬옹은 2AM 멤버 정진운을 응원하기 위해 MBC '음악 중심'의 대기실을 찾았다.

이날 임슬옹은 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백아연과 트와이스를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사진 임슬옹 트위터 캡처]

[사진 임슬옹 트위터 캡처]

이를 본 옥택연은 "정진운을 핑계로 트와이스를 보러 갔군?"이라고 말했다.

이에 임슬옹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지수(지효) 완전히 큼. 어른 됨. 표정도 어른 표정 지음. 싱기방기"라고 말하며 어린 시절부터 봐왔던 지효의 달라진 모습을 본 소감을 이야기했다.

[사진 임슬옹 트위터 캡처]

[사진 임슬옹 트위터 캡처]

실제로 지수에서 이름을 바꾼 지효는 2005년 8살 때부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10년간 데뷔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데뷔 서바이벌 Mnet '식스틴'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긴 연습생 생활을 거친 지효에게 소속 가수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지수는 "지효와 연습생 생활을 같이해서 마음이 가는 게 있다"고 말했고, 선미는 "정말 많이 힘들었을 거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으며, 조권은 "이제부터 날개를 펼쳤으면 좋겠고, 잘 참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효는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 나와 연습생 생활을 오래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10년 동안 뭘 한 거냐는 이야기를 들을까 봐 혼자 무대에 서는 게 겁이 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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