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표지 '타임' 아시아판 품귀 현상…알라딘, 일간 최다도서판매량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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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투표한 뒤 한 지지자가 가져온 타임지에 사인하고 있다. 오종택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투표한 뒤 한 지지자가 가져온 타임지에 사인하고 있다. 오종택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에 실린 미국 주간지 '타임' 아시아판이 온라인 서점 알라딘의 하루 최다판매도서 기록을 세우며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11일 알라딘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40분붙 24시간 동안 '타임' 아시아판 판매량 7024권을 기록, 역대 도서 일간 판매량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특히 "(품절됐다가) 판매가 재개된 직후 1시간 동안에는 분당 판매량이 16.6권씩 팔렸다"고 알라딘 관계자는 덧붙였다.

연령대 별로 30대가 46.7%로 가장 많았고, 20댁 35.6%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구매자가 79.3%를 기록했다.

알라딘의 기존 일간 판매량 1위 도서는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였다. 지난해 5월 17일 맨부커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하루에만 5623권이 판매됐다. 2위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책 '안철수의 생각'(5226권)가 차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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