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이승진, 朴 전 대통령 내곡동 주택 전 주인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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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신소미

탤런트 신소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구입한 내곡동 자택의 전 주인으로 알려진 디자이너 이승진씨가 25일 "동명이인일 뿐 전혀 관련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의 이전 소유주는 유명 웨딩 디자이너 이승진 씨라고 알려졌다. 최근까지 이 자택에 거주한 연예인 신소미씨가 디자이너 이승진씨의 딸이라는 내용도 함께였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는 연예인 신소미씨의 어머니의 이름과 디자이너 이씨의 이름이 같아 생긴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연예인 신씨가 40대 초반이고, 이승진 디자이너 역시 40대인만큼 두 사람이 모녀관계라고 보기 힘들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디자이너 이씨측은 "신 씨와는 무관한 관계로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의 전 주인도 아니다"라고 알려왔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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