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처피뱅, 이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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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비타민'으로 불리는 전소미가 처피뱅에 도전했다.

[사진 전소미 인스타그램]

[사진 전소미 인스타그램]

지난 19일 전소미는 자신의 SNS에 사진 5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소미는 처피뱅 앞머리를 하고 매력적인 표정을 지어 보였다. 처피뱅은 눈썹 위로 일정하게 잘라 놓은 앞머리를 뜻한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애매한 앞머리 길이 때문에 처피뱅을 소화하는 건 연예인들이라도 쉽지 않다. 처피뱅 검색 시 연관 단어에 '처피뱅 망했을 때'가 뜨고 실패한 처피뱅을 복구하는 방법에 관한 게시물이 많은 이유다.

[사진 전소미 인스타그램]

[사진 전소미 인스타그램]

그럼에도 전소미는 처피뱅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사진 속 전소미의 오똑한 콧날, 붉은 입술, 갸름한 턱선이 처피뱅과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느낌을 풍긴다.

[사진 전소미 인스타그램]

[사진 전소미 인스타그램]

전소미의 사진을 접한 한 네티즌은 "내가 한 처피뱅 머리는 어머니 밭 매러 가실 때 8개월 된 동생 포대기에 업고 같이 따라나서서 어머니 옆에서 땀 뻘뻘 흘리며 감자 캐는 소녀"라고 표현해 다른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전소미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훌륭한 춤 실력을 선보이며 귀여운 막내로 활약하고 있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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