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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식물성 유산균으로 장 튼튼→면역력 쑥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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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핏 생유산균 그린’ 출시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몸안에 침투해 갖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이럴 때일수록 장(腸) 건강을 챙겨야 한다. 장에는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의 70%가 몰려 있다. 장을 ‘면역 주머니’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장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장내 유산균이다. 장내 유산균은 면역세포(T·B세포)가 정상 작동하도록 훈련하는 역할을 한다. 장 점막에 달라붙은 유산균은 보호막을 만들어 유해균이 늘어나는 걸 막는다. 또 유산균은 배변활동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반대로 장내 유산균이 부족하면 콜레라·식중독균 같은 병원균이 장 점막을 선점해 새끼를 치고 증식해 설사·복통·장염·장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다.

90% 이상 살아서 장까지

면역력을 높이고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평소 유산균을 따로 챙겨 먹으면 좋다. 유산균에는 김치 같은 식물성 유산균, 발효유 같은 동물성 유산균이 있다. 식물성 유산균이 동물성 유산균보다 극한 환경에서 더 잘 살아남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일본 유산균식품학회지에 따르면 식물성 유산균은 인공위액(Ph 2.5 기준)에서 90% 넘게 살아남았다. 이 식물성 유산균은 영양분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거나 부족해도 잘 살아남은 반면, 동물성 유산균은 20~30%만 생존했다.

식물성 유산균 중 김치 유산균은 마늘·고추·젓갈처럼 짜고 산도가 강한 ‘극한’의 환경에서 잘 버틴다. 한국식품과학회는 20~30세의 건강한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생균제·항생제·발효 유제품을 제한하고, 김치를 먹은 그룹과 먹지 않은 그룹을 비교 실험했다. 그 결과 매일 200g의 김치를 먹은 그룹에서 김치 유산균인 락토바실루스와 류코노스톡의 수가 장내에서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은 식물성 유익균 4종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락토핏 생유산균 그린’(사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물김치를 비롯해 토마토·시금치·키위 같은 식물 4종을 발효해 만든 유산균을 담았다. 유산균이 장에서 오래 머물며 번식할 수 있도록 유산균의 먹이(영양분)를 함께 넣었다. 제품을 보관하는 동안 유산균이 살아남고, 제품을 섭취한 후에도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종근당바이오의 특허받은 유산균을 사용했다. 종근당건강은 ‘락토핏 생유산균 그린’ 출시를 기념해 이달 17~24일 가족패키지(6통)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1644-1884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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