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줄기세포 미 유출설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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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9일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을 소환해 지난해 2.3번 줄기세포를 미국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미즈메디병원 측이 지난해 대전의 한 연구소에서 줄기세포 상업화를 위한 비밀실험을 한 경위도 조사했다. 노 이사장은 "황 교수의 지시에 의해 제럴드 섀튼 피츠버그대 교수에게 줄기세포를 보내려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지난해 실험은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배아줄기세포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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