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리에 대한 소유권은 당신에게 없다
미국법상 어떤 자리를 예약하고 돈을 지불했다고 해서 그 자리에 대한 소유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공연장이나 비행기내에서나, 예약된 자리를 비워달라는 요구를 받을 수 있다. 자리를 비워야 할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절차에 따라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2. 항공사는 고객에게 고객의 권리와 오버부킹된 경우에 대한 정책을 종이에 적어 제시해야 한다
예약된 자리를 비워야 할 정당한 사유가 있더라도, 과정 역시 제대로 된 절차를 따라야 한다. 항공사 직원이 자리를 비워달라고 요구할 때는, 그 손님에게 손님이 가진 권한을 종이에 써서 제공해야 한다.
3. 보상의 수준
대체 항공으로 4시간 내에 원 도착지까지 가지 못할 경우 항공료의 4배, 최대 1350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에 관한 정책을 살펴보면, 마일리지 등으로 공짜표를 이용해 여행하는 경우에는 표 값 정도를 보상 받을 수 있다. 만일 도착지에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항공사가 새로운 비행기를 배정해 준다면 보상은 없어도 되며 1-2시간 사이라면 편도 비행기 표의 2배 또는 최대 675달러를 보상해줘야 한다. 비행기 배정이 없을 경우 4배 또는 1350달러를 보상해줘야 한다.
※항공사가 당신에게 '비행기에서 내리라' 지시할 경우 당신이 요구해야 할 것
1. 항공사의 관련 정책을 문서로 제공해 달라. (Please provide me with your policy on paper)
2. 저를 목적지까지 어떻게 태워줄 수 있는지 종이에 써서 알려달라. (Please tell me how you will get me to my destination, in writing)
3. 제가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종이에 써서 알려달라. (Please tell me what my compensation will be, in writing)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