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왜 이래요?"…생방송 도중 외모·나이 지적 시달린 트와이스 나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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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대화하는 나연. [사진 브이라이브 캡처]

팬들과 대화하는 나연. [사진 브이라이브 캡처]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본명 임나연·21)이 방송 도중 일부 시청자에게 외모 관련 지적을 받았다.

나연은 지난달 30일 트와이스 공식 브이 라이브(V live) 계정을 통해 단독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 콘셉트는 나연이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걸으며 시청자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이었다. 

팬들과 대화하는 나연. [사진 브이라이브 캡처]

팬들과 대화하는 나연. [사진 브이라이브 캡처]

이날 나연은 일부 시청자에게 외모 지적을 받았다. 한 시청자는 나연에게 "얼굴이 부었다"고 했고, 나연은 "나 브이라이브 안 해"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팬들과 대화하는 나연. [사진 브이라이브 캡처]

팬들과 대화하는 나연. [사진 브이라이브 캡처]

그런데 나연을 향한 외모 지적은 멈춰지지 않았다. 일부 타 시청자들 역시 "라면 먹고 잤냐" "메이크업 한쪽만 했냐"며 비아냥거렸다. 나연은 "아무것도 안 먹고 잤다" "잠을 못 자서 부었다" 등 변명을 이어갔다.

외모 지적이 계속되자 결국 나연은 "아니 이 사람들 왜 이래요?" "왜 이래"라고 서운함을 나타냈다.

팬들과 대화하는 나연. [사진 브이라이브 캡처]

팬들과 대화하는 나연. [사진 브이라이브 캡처]

또 이날 방송에서는 나연에게 외모 지적뿐만 아니라 '늙었다'고 조롱한 이도 있었다. 이를 본 나연은 "늙었대. 충격"이라고 말했다.


나연이 생방송에서 외모 지적을 받은 사실은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장난에도 정도가 있다" "외모 지적이 과했다"고 불편함을 나타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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