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기관접견 고생위로|선거공약 자주새 보안에 신경전|부산 난동사태 「결백」입증 안간힘|민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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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산사태 호남선 막겠다>
○…김대중평화민주당(가칭)창당준비위원장은 지난1일 부산국제호텔의 폭력사태와 관련, 김영삼민주당총재의 호남지역방문에서도 보복적 사태의 가능성이 있음을 의식한듯『김총재가 광주·전주를 함께 방문하는것을 원치않을 경우 평민당의 중요간부를 보내 부산사태와 같은 일을 막도록하겠다』고 피력.
김위원장은 4일 아침 올림피아호텔에서 목사·장로등 4백50여명이 참석한 민주기도협의회의 조찬기도회에서『「동교동24시」란 책은 이 정권이 작전이름까지 붙여 만든것』이라고 다시 강조하며『그들이 내경호원이었던 사람을 매수하고 프레스센터에서 근무하는 모작가를 매수해 만들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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