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13일 개막, 7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날 경주 보문단지 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선 미래 천년을 다듬이로 표현한 '천마의 꿈', 에밀레종의 탄생 설화를 재구성한 '에밀레-천년의 소리'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1998년, 2000년에 이어 세번째를 맞는 경주 엑스포에는 54개국에서 1만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해 50여 종류의 공연.전시 행사 등을 연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10일간은 북한 응원단의 공연도 볼 수 있다. 문의=054-740-3071~4.
대구=송의호 기자
사진=조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