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선집 『분지』내고 활동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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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65년 반공법저촉혐의로 유명한 필화사건을 일으켰던 『분지』의 작가 남정현씨(54)가 대표작품선집 『분지』를 펴냈다.
『너는 뭐냐』『허허선생 I·Ⅱ·Ⅲ』『기상도』등 13편의 중·단편을 묶으면서 남씨는 『80년 이후 일체의 작품활동을 해오지 못했다는 답답함이 이 작품집 출간을 계기로 해소될지도 모르겠다』며 활동재개를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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