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사실 동거녀 있다”자폭 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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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광수(32)가 자신의 집에 동거녀가 있다며 자폭했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이광수의 집을 멤버들의 '아지트'로 삼기 위해 합심했다. ‘런닝맨’ 마지막 촬영을 하는 작가를 위해 이사를 도와야 하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봄맞이 이사 레이스’라는 콘셉트로 ‘런닝맨’ 제작진과 대결을 벌였다.

이날 멤버들은 ‘런닝맨’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막내 작가의 이사를 돕게 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미션에서 이길 경우 작가가 살던 집을 아지트로 제공하고, 만일 멤버들이 패할 경우 멤버들의 집 중 한군데를 아지트로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이때 멤버들이 일제히 이광수를 응시했고, 이광수는 몸서리쳤다. 그동안 제작진과 멤버들은 수시로 이광수의 집을 습격해 이광수를 멘붕에 빠뜨린 바 있다.

이에 이광수는 “전 사실 동거녀가 있다”고 스스로 허위 루머를 유포하며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한 발짝이라도 들어와 봐. 카메라 발로 차. 하지 마요. 겨우 이사갔는데”라고 경고했다.

결국 멤버들은 “광수를 위해서라도 이기자. 광수의 사생활을 보호해주자”며 이광수를 달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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