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대체에너지 관련주 '부시 연설' 덕 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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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삼성전자가 반등 하룻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72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또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외환은행 등도 내렸다.

반면 SK텔레콤.KT.KTF가 2~4% 오르는 등 경기 방어주 성격이 강한 통신주가 강세였다. 한진해운.대한해운.현대상선이 3~4% 오르는 등 해운주도 올랐다. 롯데쇼핑 공모주 청약 첫날인 이날 롯데미도파는 오른 반면 신세계.현대백화점은 하락하는 등 백화점업종의 등락이 엇갈렸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25포인트(0.49%)오른 664.44로 마감, 하락 하룻만에 반등했다. 다음이 라이코스가 운영중인 금융정보사이트를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LG텔레콤이 3%,하나로텔레콤이 6%각각 오르는등 통신주가 강세였다.

미국 부시 대통령이 대체 에너지 개발 구상이 담긴 국정연설을 발표한데 힘입어 유니슨.서희건설.이앤이시스템.케너텍 등 대체에너지관련주가 2~9% 올랐다.

산성피앤씨가 계열사인 프로스테믹스의 단백질 성장 인자 대량 생산 기술 개발 소식에 힘입어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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