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분양·개발정보가 한자리에"…부산에서 부동산박람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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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분양·개발정보 등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보고 투자상담을 할 수 있는 부동산 박람회가 부산에 온다.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지역개발 및 부동산 박람회'가 그것이다.
 박람회에선 부동산 관련 국내 100여개 업체가 총 3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동산 분양과 개발정보, 세계적 개발프로젝트 현황과 개발 트렌드 등을 보여주는 자리다.

 일반인은 아파트·호텔·상가·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분양 정보를 비교해보고 전문가와 투자상담을 할 수 있다. 또 국내 지방자치단체는 박람회를 찾는 인도·스페인·우크라이나·필리핀 등의 해외개발사업자 20여명과 투자유치 상담을 할 수 있다. 전국 자치단체와 공기업의 개발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알아보거나 국내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모색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박람회는 세계부동산연맹(FIABCI)과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가 공동 개최한다. FIABCI는 1948년 파리에서 창설된 국제부동산 전문 연합기구이다. 전 세계 60개국의 부동산 관련 업자와 개발사업자, 건설업자들이 모여 국제적 연대활동을 한다. 한국대표부에 속해있는 한국부동산연합회는 국내 1580개 이상의 기관·단체와 연계돼 있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exporeal.com)에 소개돼 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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