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25세부터 부자세습획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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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북한의 김일성이 부자권력세습을 획책하기 시작한것은 아들 김정일이 25살전후였던 1960년대말부터였다고 일본의 북한문제전문가 「쓰카모토·쇼이치」(총본승일)평화안전보장연구소 사무국장이 폭로했다.
「쓰카모토」씨는 2일부터발매된 월간 쇼쿤(제군)11월호에 기고한 『김정일의정체』라는 특집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이후 오늘날까지 추진해온 숙청등 각종 음모를 상세히 기술했다.
「쓰카모토」씨는 김일성이 부자세습을 위해 많은 피의 숙청을 단행했지만 모든 일이 그의 계획대로 되지않고 새로운 비판·저항·반체제세력이 등장하는등 그 전도가 험난한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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