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쓰는 모든 가구에 가스발견탄 무료공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24일 연탄가스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연탄을 사용하는 모든 가구에 이달말까지 가스발견탄을 무료공급하기로 했다.
가스발견탄은 연탄을 사용하기 전에 불을 지펴 아궁이 및 보일러를 통해 나가게 하면 노란색 연기가 발생하도록 돼있다. 그뒤 노란색 연기가 새어 나오는 아궁이 주변· 문틈· 방바닥의 갈라진 틈을 보수하면 된다.
연탄사용가구는 서울시내전체 2백42만8천가구의 85·4%인 2백7만4천가구로 올들어서만도 7월말현재 l천5백98명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이중 60명이 사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