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조작 2조여 원 폭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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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당은 24일 총재단 회의에서 최근 비정상적인 증권가격의 폭등을 통해 일해재단이 2조 원의 폭리를 취했다는 풍문이 근거가 있다고 주장. 이번 정기국회에 증권의혹 사건진상 특위를 구성, 진상을 조사토록 요구키로 했다.
김태룡 대변인은 총재단 회의가 끝난 후 발표를 통해 『재무부·증권감독원·일해재단 등이 증권시장을 조작, 일해재단이 1조 원을 투자해 가격이 폭등하자 이를 되팔아 3조 원을 만들어 2조 원의 폭리를 취했다는 풍문이 근거가 있음을 파악했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진상조사가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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