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A 한국인직원 농성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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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노드웨스트항공사(NWA)가 이회사소속 한국인직원과 한국산업안전 (공항업무용역업체) 소속, NWA파견근로자등 1백20여명이 2원적 노사관리철폐를 요구하며 농성움직임을 보이자 일본지사소속직원 8명을 입국시켜 근무시키려다 법무부로부터 「입국목적 위반」경고를 받은 사실이 16일밝혀졌다.
NWA노조측에 따르면 지난 8일 회사측과 노사협의회를 갖고 한국산업안전소속으로 돼있어 불이익을당하는 파견근로자들을 정식직원으로 채용하고 임금등 처우개선문제를 논의하려했으나 회사측은 『결정권이있는 일본지사의 재무담당자가 25까지 바쁘니 기다려달라』 며 협의를 미뤄 9일부터 노조측이 파업농성에 들어가자 지난 7일입국시킨 일본지사 직원들을 업무에 투입시키러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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