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협상 재개|북한-서방은행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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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런던로이터=연합】북한과 서방채권은행들은 외자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금융계소식통들이 15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채권은행들이 상환조건을 완화해주는등 종전보다 유리한 조건을 북한측에 제시키로 합의했으나 북한은 지난70년에 차입한 7억7천만달러규모의 외채에 대해서는 상환을 거부, 협상전망이 여전히 밝지못한 형편이라고 말했다.
영국·호주·뉴질랜드은행등 북한의 채권은행들은 북한측이 외채상환조건으로 4년거치 12년상환을 제의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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