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서인영에 강도 높은 비난 "끝까지 인사 안 해"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배우 김가연이 가수 서인영과의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최근 불거진 서인영 태도 논란을 다뤘다.

이날 출연한 하은정 기자는 "호불호가 있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저는 나쁘지 않았다"며 서인영의 첫인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김가연은 "저는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입을 열었다.

패널들은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자 김가연은 "예전에 서인영을 만난 적이 있다. 그때 여러 명의 여자 연예인이 있는데 서인영이 아무한테도 인사를 안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서인영 또래 여가수가 그 자리에 있었는데 모르는 사람한테도 인사를 하더라"면서 "서인영을 모르는 내가 일부러 서인영 가까이 갔다. 눈도 마주쳐보고 했지만 끝까지 인사를 안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더욱이 김가연은 서인영이 욕설 동영상 사건 당시 메이크업, 헤어 담당 스태프를 두바이에 둔 채 매니저와 단둘이 한국에 돌아온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가연은 해당 사건을 두고 "나보다 후배고 어리지만, 앞에 있다면 정확하게 한마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지금 해보라는 주위의 요청에 그는 "비방용으로 해야 한다"고 에둘렀다.

지난달 SNS 중심으로 '서인영이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으며,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서인영의 "너 빨리 나와 XX"라는 욕설이 포함돼 논란이 됐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